1. 창作 시時, 문학, 비평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이롭고요 세월이 담긴 가벼운 눈조차 견디지 못하고 나의 젊음이 생이 물러난다. 오지 않을 것 같던 운명은 나만 빗나갈 것이라는 오만한 믿음은 운명의 망치질 아래 이미 깨어져 묵은 잔편만 남긴지 버린지 오래 (잔편이 되어버린지 오래야, 퉤퉤한 냄새나는 눈은 가볍지만 반복엔 세월을 감아 가벼운 것이 아니다. 반복의 이면엔 세월이 담긴 것, 눈이 얼마나 내 머리를 하햫게 물들려인내 참아왔던가, 흰머리, 겨우 눈조차 이제는 감당키 어려운 인생의 겨울에 이제 막 접어든 사람, 한 없이 가벼운 눈, 세월의 무게를 감당치 아니하고, 젊음을 끝끝내 부여잡지 못하고 탈색된다. 자연은 이날을 위해 얼마나 참내해 왔던가 한 세상이 저무는 황혼기에 서 기억의 테이프 모아 되감기만 반복하련다. 서서히 내리앉는 눈은 가볍지만 세월의 무게.. 더보기 자연의 낙오자 자연의 낙오자 무리로부터 배척, 외면을 받아. 홀로 떨어지거나 버려져 낙오자가 되면 포식자의 눈에 발칵되어 결국 먹혀 좋은 에너지 원이 되고 사라져 그 안에 피와 살이되어 죽음을 맞이한다. 인간사가 자연을 뛰어넘지 못했을 땐 이와 같다. 포식자는 인간 무리 중에 포식자가 있다. 누군가 헛점을 보였을 때, 귀신같이 파고들어 물어 뜯는 하이에나. 리더가 말리지 않는다면 물어뜯겨 나갈. 누구도 자신이 되기 싫은 거다. 그러니까 저 희생량 하나면 자신에게 해가 오지 않는다. 게다가 자신은 그렇게 헛점을 보이는 짓을 하지 않으려 한다. 감이라는 것이 있다. 대항하지 않고 웃음거리로 전락하는 것. 하지만 물어뜯으면서도 외부에 대항할 때는 하나가 되는 것. 뿌리부터 썩었는데, 사회라고 제대로 될까? 씨앗부터 썩은 것.. 더보기 자유 주제가 아니었잖아, 이 사람아 그것을 왜 글자 그대로 믿나 작 성 방 법 (창 작) 20~30글자로 3편까지 응모 가능 밝은광주안과 카페 참고 주 제 자유 주제 1 매미는 또 다시 7살 어둠의 지하 생을 마치고 화려한 날개를 돋아 펴고 시원한 바람을 만들며 천생의 3주의 결실을 위해 날아 오른다. 2 우리가 무언가 큰 일을 계획하고 도모할 것이라면 여름이 최고의 절기다. 밤은 짧고, 빛이 긴어 별님과 만나는 시간이 짧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이 시절을 속절없이 보낸다면 인생은 회한으로 들어차리 3 여름이면 왜가리가 울음 소리를 배경으로 위병소 떠나 던 바로 그날 지독하게 허무하던 현실이 다시금 떠오른다. 젊음을 여름을 2년을 희생했지만 무심하고 무덤덤했던 현실을... 여름이면 왜가리가 울음 소리를 배경으로 위병소 떠나 던 바로 그날 지독하게 허무하던 현실이 .. 더보기 나가 태어난다. 나가 태어난다. 태어난 것은 나의 반쪽이고 나보다 더 나아진 나다. 아기가 아니다. 나기다. 남이 아니다. 오로지 나다. 나로 인해 비롯된 생명, 내가 받았듯이 나도 준 생명, 점점 고대의 나를 이룬 것은 작운 부분이고 대를 더해가며 여러가지 변형이 축적되어 내가 태어난다. 다양한 사람들을 걸쳐서 내가 태어난 거다. 난 다양한 사람으로 부터 조합으로 이 시간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다! 더보기 과거 과거에 과거에 과거에 과거에 과거에 그냥 풀과 나무만 있었고 비내리고 번개치고 하던 곳 과거 과거 에 여러 생물들이 발자국을 남기고 채취를 남기고 그저 지나갔던 곳 그들이 남겨주었던 것으로 우리가 쓰고 우리가 남겨준 것으로 그들이 쓰겠지 우린 그 이어짐을 연속하고 있는 역사와 우주의 생성원리의 산증인 속의 하나의 선 그 곳에 내가 지금 살고 있고 앞으로 우리의 자손들이 살게 되겠지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자연에서 인위적으로 모든 세상을 색칠하고 꾸미고 만들고 이룩하고 그렇게 승리하겠지. 더보기 우리 스스로 구원할 수 없는 이유 우리는 우리를 구원할 방법을 알지 못한다. 그래서 무지라는 두려움에 발을 내딛지 못하고 그저 평소에 내 딛던 곳만 내 딛고 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 구원할 수 없는 거다. 우리는 그저 남이 하는대로 이 사회가 하르는대로 그 거대한 강의 유동에 같이 떠내려가고 있을 따름이다. 누군가 나뭇가지를 모아 땟못을 만들어 자신을 구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하지만 그런 짓은 혼자만 살려는 이기심으로 사람들 눈에 빛어져 시기와 질투, 탐욕이 불러온다. 사람들은 앞을 보지 못한다. 당장 현실만을 보지. 땟목을 만들기 위해선 우선 작은 부분 부터 시작한다. 그 부분만을 보고 오직 역겨운 자신들 처럼 자신의 목숨만을 구하기 위해 만든다고 오해하지만 사실 땟목을 만드는 사람은 자신이 탈 부분 이외에 다른 사람.. 더보기 스파이 게임/안락한 죽음 스파이 게임 냉전이란 체재속에 전쟁의 굴레속에 사람의 목숨을 파리똥보다 못하게 여기는 사람들 속에서 자신의 생명을 목숨을 내던지며 사라을 구하는 사라이 되고 파리똥보다 못하게 여기는 사람에게 잘못되었다 바른 길을 알려주며 결국 한 평생 모은 돈을 쏟아 그 사랑의 찬가가 써지도록 돕게 되는 것. ㅡ 죽음을 선사하는 우리의 자세 나 그대를 죽일 운명이라면 서슴없이 일말의 감정의 동요없이 행하리라. 하지만 감정이 오아시스 한 점 없는 마른 사막이 되어 그런 것이 아니라. 그대의 삶을 존중하기 때문에 최대한의 예를 갖춰 행하기 위함니다. 만약 나를 만나 죽을 운명이라면 그것은 재물과 치정에 의한 살인이 아닌 이 고통에 찬 세상을 등지고자 하는 사람일 것이다. 누군가 짊어져야할 죽음의 무게라면 내 기꺼이 오밤중이.. 더보기 오돌오돌토돌 오돌오돌 두려이 떨고 있는 나는 누구인가 나 라는 사람은 누구인가. 알려줘 알려줘 나라는 사람은 이어진 사람. 나에게 일어났던 일 들이 나를 나라는 사람임을 증명한다. 나에게 일어났던 일조차 믿지 못하니.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