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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作 시時, 문학, 비평

한 복이란 형에 담긴 이상학, 무엇을 하고 살텐가

한 복이란 형에 담긴 이상학

모든복을 가져오는 의복이란 의미를 지닌 한복이지만

그렇지만 그 옷을 입고 걸어온 우리의 역사는 패배의 역사가 너무나도 많았다.

3.1 운동을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하고 자부심과 자긍심이 생기지만

조선이라는 나라는 세종이래 별 볼일 없는 나약한 나라인 것이 싫다.

나는 한복에 담긴 그 나약함이 싫다. 바삐 살아도 모자랄 판에 넉넉한 옷자락이

얼마나 게으르게 살아도 나태하게 살아도 되지 않는데, 왜 그런 식의 옷을 만들어 입은 것인지.

치열하게 살아가는 서양이 넉넉한 옷자락이 있는가? 오직 한국에만 조선에만 그런 나태함을 지닌 옷이 있다.


우리 문화를 계승하기 앞서서 과연 우리 문화가 그 동안 존중 받을 만한 것이 었냐는 것입니다. 다른 나라의 국민들에 비해 나태하게 살아온 전력을 가진 나라이지 않습니까? 한복은 그런 나태함 속에 있기 때문에 거부하는 것입니다. 한복을 거부하는 것이 아닌 그 속에 담긴 무능이 싫어서. 겉만 보면 아무것도 안 보이지만 그 내면에 담긴 것을 이해하면 이치가 드러난다.

 

 

꿈틀댄다. 요동친다.

 

사람의 손짓이 발짓이 몸짓이 정신을 내포하고 역사를 새겨간다.

이 위대한 역사의 현장에서 나는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할 것인가.

이 강대한 역사의 흐름속에서 나는 무엇을 하며 무엇을 남길 것인가.

어차피 왔다 가고 곧 사라질 운명이라 한탄하며 세월을 낭비할 텐가?

술에 의해 진실을 찾을 것인가? 취몽이 아니면 진실의 눈은 없는가?

 

우리의 숨결이 한 땀 한 땀 보태어 역사가 만들어진다. 우리모두 이름이 전해지나 전해지지 않으나 우리모두가 역사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름없는 민초 이름없는 꽃 하지만 존재했던 분명한 역사적 사실성.

쓰여지지 않아도 안 보았어도 존재했을 그들.

 

이제는 나는 꿈꾼다. 우리 모두의 이름이 얼굴이 새겨지고 전해지는 시대를.

그 누구도 절대 잊혀지지 않는 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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