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 시작되어 세계가 된다.
읽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소중한 시간을 저의 글을 읽는데 써주셔서 감합니다. 저는 지구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나부터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를 사랑하지 않고는 지구까지 사랑이 도달할 수 없죠. 나로부터 출발해 가족을 그리고 사회를 그리고 국가를 그리고 지구를 점차 점차 범위를 넓혀가며 사랑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무턱대고 지구부터 사랑이 이루어 질 수 없는 것이죠. 아무리 이으려고 해도 이어지지 않고 뜬금없이 사랑을 하라고 하는 것은 강요며 억지가 됩니다. 그러니 나부터 사랑하며 나의 주변의 것들을 사랑하며 물질을 사랑하고 정신을 사랑하고 모든 것을 사랑할 수 있어야 그 모든 것이 담겨있는 이 지구를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사랑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간단합니다. 사랑하지 않는 것들을 사랑하며 살아가면 됩니다. 이 불행하다 느끼는 현실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죽을 때까지 불행만찬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모든 것을 사랑하세요. 나의 모든 부분을 사랑하세요. 나의 싫은 부분 조차 사랑하세요. 남을 사랑하기 앞서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남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사랑이랑 나부터 시작하는 것. 나를 사랑해야 이 세상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것. 누구에게 의지하여 사랑을 배우기보다는 내 스스로 사랑을 알아 가세요. 일단 뭐든 해보고 나서 그 길이 잘못된 길이라고 해도 걸어가 보고 나면 잘못된 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잖아요.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 경험으로 하나씩 알아가는 것입니다. 경험을 하지 않고는 알 수 없는 것 투성이입니다. 그리고 두려움이 생겨나죠. 두려움을 이겨내고 경험을 쌓다보면 알 수 없던 것들 사이에 공통된 룰이 있는 것을 알게 되죠. 절대 그냥 생겨난 것이 없고 원인과 결과가 다 순리에 맞도록 되어 있다. 겉으로 보기엔 잘못 되어 보이지만 사실은 잘못된 것이 하나도 없다. 이 세상에 뒤틀린 것은 나의 생각 뿐 입니다. 현실이 잘못된 것은 잘못된 사람에 의해 잘못된 것이지 그게 일어 날 수 없는 일이 아니라 일어 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일어 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현실을 현실로 받아들이며 절대 다른 의도와 사실을 내 생각으로 집어넣지 않고 맑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 땀을 흘려 노력하는 자는 반드시 결과가 따라오며 그 땀이 얼마나 진실 되느냐에 따라 또 결과가 그대로 따라옵니다. 단순 노력이 아니라 노력을 하는 방식이 결실을 좌우합니다. 노력을 하고 안 하고의 문제는 과거의 문제고 그 노력을 어떤 방식,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빠르게 끝내는 방식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결실은 형편없이 될 뿐이죠. 사람은 스스로 용서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저지른 많은 잘못들을 스스로 용서하지 않는다면 직면할 수 없고 직면하지 않는다면 방치되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인생의 패배자들은 대부분이 이 현실을 외면하며 절대 이룰 수 없는 이상으로 그 이상을 또 공상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할 수 없는 것을 붙들고 있으니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사는 것이죠. 승리자와 패배자의 차이는 단지 이것뿐입니다. 근본이, 태생이, 다른 능력치를 쥐어 주었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절대 극복할 수 없는 게 아닙니다. 기존의 태생적 한계를 극복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지배해 왔으나 그것도 점차 시간이 가면서 극복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태생적 한계가 만들어 지는가? 그리고 어떻게 하면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고 사람들이 동등한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는가? 사람은 태어나 백입니다. 선도 악도 아닌 아무것도 쓰여 지지 않은 도화지며 무엇이든 쓰는 데로 써지는 전능한 상태입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보석이고요. 거기에 쓰여 지는 것이 부모입니다.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고 자신의 백도화지에 쓰여 지는 것이 자신의 부모입니다. 그러니 사람의 자유의지의 한계가 자신의 부모라는 한계성에 둘러 쌓여 벗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한계성이 많은 부모 아래서 백도화지에 쓰여 졌다면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나게 되는 것이고요. 한계성이 부족한 사람의 부모 아래서 백도화지에 쓰여 졌다면 제대로 된 사람으로 자라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우리는 우리에게 새겨진 부모라는 색채위에 우리 색채를 덧칠해 나갈 수 있습니다. 부모가 주어진 것에 버리는 것이 아니고 그 물려받은 것을 더 빛나게 만드는 것이죠. 우리에게 주어진 남과 다른 태생적 한계는 사실은 우리에게 주어진 발달시켜 가야 할 하나의 목표며 사명입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을 더 빛나게 해서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 물려받은 것 이상으로 발전시켜나가는 것. 끊임없이 노력하며 전진하여 결국은 훨훨 자유롭게 날아가는 것. 부모는 감동의 눈물로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 기쁨이 용솟움 치는 것.
부모라는 한계성에 갇혀서 자신의 날개를 피지 못하고 그 새장 안에서 날개를 퍼덕거리는 우리들은 부모가 생을 다하고 나서야 어른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는 자식을 자신의 한계성에 가두고 자신이 신처럼 굴림하며 자신을 자신의 예속물 취급하지만, 진정한 부모는 자신의 한계성에 자식을 가두지 않으며 한계를 깨어나갈 때마다 옆에서 지켜봐주고 응원해주며 자식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가 부모를 미지의 세계로 이끌며 부모가 자식을 낳고 기름이 헛되지 않고 뿌듯함을 절절히 느끼며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그냥은 부모의 한계성을 깨고 나갈 수 없는 것입니다. 알을 깨려면 내가 만들어진 속해진 세상을 깨고 나가려면 싸워 이겨야 합니다. 싸움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자신의 명분과 정의가 타당하다면 누구도 그 자신도 그 사람의 발목을 잡을 수 없습니다. 그림자 조차 밟을 수 없습니다. 허실한 사람이란 모든 것을 아는 척하지만 조금만 들춰내면 사실은 모르는 것이라는 것을 금방 탄로 납니다. 기실 자식의 부모의 그늘아래, 한계성 아래 가두는 부모들이란 그런 부모들로 자신이 옳은 것을 믿고 옳은 생각을 하며 밀고 나간다면 부모가 그려둔 한계성을 깨고 자신만의 색채로 세상을 보고 판단하게 될 수 있습니다. 태생적 한계는 깨어질 수 있습니다. 게으른 삶이 부지런한 삶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나태한 자를 근면한 자로. 우리가 찾아야 하는 것은 그 방법과 길입니다. 사랑을 근본을 애정과 관심으로 채찍과 사랑의 보살핌. 올바른 사랑이 깃든 매는 사람을 상처 입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람과 사랑을 성장시킵니다.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그러면 자연히 가족을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고 국가를 사랑하며 지구를 사랑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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