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반드시 추녀하고만 결혼하리라. 그래야 내 자식은 세상의 풍파에 강인한 사람으로 성장 할 수 있으니.
지옥과 불구덩이에 스스로 뛰어들어가는 불나방의 운명을 그리고 단단하고 견고한 (딸이나 아들이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지만 어떠한 시련 앞에서 굴복하거나 패배하지 않는 법도 같이 전해주어 알려주어 절망에 불굴하고 용기없는 자에게 등을 보여주며 그 무엇보다도 생명을 소중히 하는 사람으로 성장시켜
사회와 사람들의 빛으로 희망으로 성장될 수 있도록. 이것이 나의 결혼 계획과 후세 계획이니. 여기에서 마음속 깊이 그리고 온 몸으로 굳게 내 생각과 글을 행동으로 지켜낼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나는 맹세의 무서거움을 아는자.
몸과 얼굴을 안 보고 마음씨과 가진 정신과 삶의 노력의 흔적만을 보고 결혼하리라.
그 비탄에 찬 삶을 어루만지어 달랴주고 보듬어 따스함이 다시금 가슴이 찰 수 있게 해주어 사람을 다시금 믿을 수 있는 존재로 만들어 증오를 씻어내게 하고 싶은 것이 한나.
나의 자식은 대붕역풍비의 인과원리로 풍파와 태풍과 파도가 높고도 많은 운명들이 강철하고 강철한 담금질로 그 어떤 사람보다 철인으로 성장될 계획이 하나.
중요한 것은 담겨진 주머니가 아닌 주머니에 담겨진 것들이 무엇이냐가 중요하다는 실천이 하나.
보이는 것, 드러난 것만 보고 그 이면과 내면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지 말라는 의미에서 하나.
아름다움은 현혹일 뿐. 그 안에 담긴 것이 형편 없으니 향수라는 거짓을 뿌려댄다.
향기나지 않는 장미에 향수를 작은 물방울로 분사한다고 자연향이 나겠는가? 짙은 향은 날 수 있어도 인위적인 죽음의 향일 뿐.
향수는 꽃들의 죽음이 담긴 물이니. 악마의 정수다.
땀이야 말로 창조의 하늘에서 공인한 진정한 향수니.
거짓된 향기가 사라질까. 땀흘리는 것조차 거부하고 싫어하게 되는 것이 아이러니한 거짓을 위해 진실을 포기하는 삶 아닌가.
'1. 창作 시時, 문학, 비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는 누구인가요? (1) | 2018.05.05 |
---|---|
표어가 만들어지는 과정 공개 (0) | 2018.05.04 |
노동자들에게 헌사하는 시 (0) | 2018.05.01 |
우리의 지향점. feat 빈센트 반 고흐. (2) | 2018.05.01 |
태초 창조의 하늘에서 일어났던 일 (0) | 2018.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