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온 세상에 울려 퍼지는 봄이 오는 새싹과 무한한 가능성 새로운 시작이 자라나는 소리. 봄이 어지러이 온 세상은 봄으로 생명의 움튼으로 감쌓인다.
나 너도야 이곳에서 같이 어울려 한 바탕 놀아보련다. 더 이상 고통을 피하지 않으련다.
들 들녁에 피어난 새싹은
이
들였다면 내 보낼 수도 있다.않을 수도 있다.
사람은 잔인한 것을 몰라. 얼마나 잔인하고 잔혹한지.
사람을 죽이는 무기를 카달로그라고 이쁘게 한 눈에 들어올 수 있게 치장을 진열 해 놓고
웃길 노릇이지
죽기 위해 살린다. 죽이기 위해 살린다는 그
ㅡ
하나 둘 투명하고 하얀 옷을 벗겨 내는 봄의 손길에
겨울 내내 맘껏 게으름을 부릴 수 있었던 동물들은 일제히 깨어나기 시작한다.
다시 노동의 계절로 피와 땀의 계절로
몽롱한 정신 상태 속에서 서서히 피를 달구며
봄의 손길을 받아 일어나려 하는 생명들
다시 한 번 춤을 출 시간에 맞춰서
생명의 생동을 만끽하는 춤사위를
이 푸른 지구위에서 너른 광야에서 깊고 맑은 대양에서
높이 솓은 산 첨단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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