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오후 7:58] 아마도 예상하자면 배수진 아니면 병사들이 대부분 겁에 질려 도망갈 생각만 하니, 해일처럼 밀려오는 왜놈들의 소식을 이미 병사들도 들은 터라. 천혜의 요충지 조령에서 막을 수 없을만큼 사기가 꺾여 있었던 게 아닌가 합니다.
[손] [오후 7:58] 요건데 동남아에 있더라고용
[宣德] [오후 7:58] 그분 나가셨어여
[이재웅] [오후 7:58] 상관없습니다 나가던 나가지 않던지
[Johan] [오후 7:59] 저는 망고스틴이 진짜 맛있더라구요 최고의열대과일 ㄷㄷ
[이재웅] [오후 7:59] 내 생각을 정리하고 표출하려면 어떤식으로든 행동을 해봐야죠
[손] [오후 7:59] 재웅님 제가 읽어본 어느 글에 의하면 그 당시 조정 상황 상 신립이 탄금대가 아니면 안 되는 상황이였을 거예요. 이순신이 출전 명령을 계속 어기는 상황으로 분위기 살벌했기 때문에.. 원균이 칠천량에서 전함대를 잃은 것도 이렇게 해석하더라고요.
[이재웅] [오후 8:00] 그런데 제 기억으로는 조령에서 이미 한차례 패하지 않았나요?
김재환님이 들어왔습니다.
[손] [오후 8:02] 정정할게요. 전 함대가 아니고 대부분으로 ㅎ
신립 장군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딱 저 부분만 읽어봤어서.
[손] [오후 8:02] (이모티콘)
[이재웅] [오후 8:03] 제가 장수라면 패하더라도 제대로 싸워서 패하고 싶을 것 같네요.
[이재웅] [오후 8:03] 사기도 떨어지고 겁에 질린 병사를 대리고 어디서 싸우든 하지만 장수라면 병사의 사기를 꺽이게 한 것 자체가 문제가 되겠죠
[이재웅] [오후 8:04] 배수진을 친다고 한 것을 알고난 병사들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이재웅] [오후 8:04] 지휘관이 자신을 버린다고 죽음으로 내몬다고 느꼈을 텐데
[宣德] [오후 8:05] 너죽고나죽자는 식으로 전투에 임했겠지요
[이재웅] [오후 8:05] 지휘관과 병사간의 엄청난 증오와 분노가 회오리 치는 듯한 탄금대
[宣德] [오후 8:05] 신립의 조선군들은 북방에서 전투경험이 있는 정예군이었고 조선인들 심리상
[宣德] [오후 8:06] 그렇게 싸웠을듯
[이재웅] [오후 8:06] 패배의 소식을 듣는다면 엄청난 가공의 두려움을 느꼈을 텐데요. 장군마져도
[宣德] [오후 8:06] 무슨 패배요?
[Johan] [오후 8:07] 사실 병법도 수십만가지가 있듯
군의 병과별로 전투스타일이 많이있고 어느게 정답이라 하긴 힘들겟죠
[宣德] [오후 8:07] 부산진 전투?
[이재웅] [오후 8:07] 아무리 생각해도 기존의 전투 방식이 아닌 무언가 신무기가 있을 것이고 그것으로 패배했을 텐데. 짐작 조차 되지 않았을 것 같고요
[이재웅] [오후 8:07] 거의 전투다운 전투가 이루어 질 수 없었죠. 병기 우위 때문에
[이재웅] [오후 8:08] 올라 오는 소식은 하루가 다르게 왜놈의 입성 소식이고
[宣德] [오후 8:08] 조총 때문에 패한것이 일부있지만 그 전에도 조선은 조총에 대한 존재를 알고있었지만 지도부는 무기의 잠재력을 파악하지 못했지요
[宣德] [오후 8:08] 전투방식 부터 처음보는 방식이라
[이재웅] [오후 8:08] 대신 포가 있었는데요
[서지훈] [오후 8:09] (이모티콘)재환 님 반갑습니다! 공지에 있는 이용가이드 꼭 읽어주세요 ㅎㅎ
[Johan] [오후 8:09] 무기의 위력과 잠재력을 과소평가한 측면이 있됴
[宣德] [오후 8:09] 조선도 왜란 전에도 화약무기 많이 운용했다고 합니다
[이재웅] [오후 8:09] 중국이 포기술을 전수해 좀 더 전수해 줬거나 한국이 독자개발 더 해더라면 일방적으로 밀리진 않았을 것 같은데, 기술에 대해 너무 천대한 것이 아니었나 합니다
[宣德] [오후 8:09] 조총 자체가 날아가는 새도 떨군다라는 명나라어인데...
[Johan] [오후 8:10] 일본조총같은경우에는 연발 사격이 간결했으니까요
[이재웅] [오후 8:11] 생각해보면 동학도의 왜놈과의 전투에서도 제대로 된 무기조차 가지지 않았으니 임란 이후에도 얼마나 조선이 무능하고 무기력하게 지냈나...
[Johan] [오후 8:12] 1600년대부터 조총도입이되었는데 실제로 조총훈련은 커녕 제대로 장전도 못하는 병사가 대다수였다고하니..
Lyu나갔습니다.Lyu나갔습니다.
[宣德] [오후 8:13] 임란 전에 이미 일본 gdp가 조선 gdp 훨씬 뛰어넘는다고 알고있습니다
[Johan] [오후 8:13] 숙련된 일본조총병사들을 당해내긴 어려울수밖에 없었지 않았나..싶어요
[宣德] [오후 8:13] 인구 생산량이 격차가 커져가지고
[이용재] [오후 8:13] ??
[宣德] [오후 8:13] 조선 중기이후
[이용재] [오후 8:13] 류님??
[Johan] [오후 8:13] 조선중기때부터
[전영신(우역바)] [오후 8:13] 기록을 보면 1592년부터 조총수를 양성했고
[Johan] [오후 8:14] 사신관이
[전영신(우역바)] [오후 8:14] 1610년대에는 조총 정예군은 1만 3천을 보내게 됩니다,
[Johan] [오후 8:14] 조선통신사의 위상이 달라진게 조선중후기때부터가 아닌가싶어요
[宣德] [오후 8:14] 왜란이 나기 전 대마도주가 조공을 바쳤는데 조총을 포함하였다고 알고있오
[전영신(우역바)] [오후 8:14] 조선의 조총 다루는 능력은 중국 명나라에서 인정했지요.
[宣德] [오후 8:14] 통신사는 왜란 이후에 보낸겁니다
[Johan] [오후 8:15] 네 사신은 이전부터있었죠
[宣德] [오후 8:15] 통신사는 엄연히 다릅니다
[Johan] [오후 8:15] 조선통신사란 제도가 만들어진게
[Johan] [오후 8:15] 조선의국력이 약해졋다는 반증이라고생각해요
[이용재] [오후 8:15] 에도막부
[宣德] [오후 8:16] 에도막부 같은 경우는 대외적으로 국력을 과시할 목적이 있었고 국민들한테 선전용도 있었으니까여
[전영신(우역바)] [오후 8:16] 따라서 1600년대부터 조총도입을 했는데 조총훈련을 못한다는 말은..
[Johan] [오후 8:16] 조선전기에도 통신사가있었지만
[宣德] [오후 8:16] 대접비가 1년 gdp라는데 상상을 초월하죠
[Johan] [오후 8:16] 실질적으로 후기때가 위상이달랏으니까요
[전영신(우역바)] [오후 8:16] 사실이 아닙니다.
[宣德] [오후 8:16] 통신사라는 별칭은 왜란 이후에 붙여진걸로 압니다
[이용재] [오후 8:17] 통신사는 에도막부 이후에 보내진겁니다
[이재웅] [오후 8:17] 대마도주가 조총 조공했을 때는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시기네요. 어떻게 해도 변할 수 없으니 내 준 것이겠죠
[宣德] [오후 8:17] 전기에도 통신사 있다고 말씀하심
[이재웅] [오후 8:17] 통신사도 이미 군사 우위의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고요
[이용재] [오후 8:17] 그리고 통신사 목적은 일본의 요청으로 보낸거고 화의목적이고 문화자랑이 아니죠
[이용재] [오후 8:18] 전기에 전란전이라면 문화자랑이 되겠지만
[이용재] [오후 8:18] 그때 김성일 등이 간거고
[宣德] [오후 8:18] 일본은 조선에 자국의 국력을 과시할 목적도 있었지만 실로 조선의 수준높은 문화에 감탄했지요
[Johan] [오후 8:18] photo
김재환나갔습니다.김재환나갔습니다.
[Johan] [오후 8:19] 사신이없었을리는 없죠
[이용재] [오후 8:19] 위키에요 ?
[宣德] [오후 8:19] 일본인들한테는 통신사가 조공사절간이라고 속여서 자신감도 높이고
[Johan] [오후 8:19] 통신사란 명칭이 여러명칭으로 불린걸테구요
[宣德] [오후 8:19] 보통 통신사라 칭하명
[宣德] [오후 8:19] 에도막부와의 통신사를 말하는 겁니다
[이용재] [오후 8:20] 네 에도막부 통신사가 우리가 아는 그거고
[Johan] [오후 8:20] 그게바로 조선통신사죠
[이재웅] [오후 8:20] 진짜 조선 같은 망해도 너무 망한 나라니 이순신 같은 위인이 나올 수 있던 토양이 된 것 같네요. 푹 썩어버리니 영양가 만점인 토양에서 이순신이라는 대 위인이 등장 할 수 있던 것도 있겠죠. 시련이 크면 열매도 크듯
[이용재] [오후 8:20] 시작이 사명당이 시작입니다
[Johan] [오후 8:20] 통신사란 명칭을 꼭 조선통신사로만 의미한다는 좀 다르지않을까 싶네요
[宣德] [오후 8:20] 네 에도막부와의 사절단을 보통 통신사로 칭하지요
[宣德] [오후 8:21] 사실 영웅은 난세에 등장하는법입니다
[宣德] [오후 8:21] 이순신 류성룡같은
[宣德] [오후 8:21] 이순신이 대단한 것이
[이용재] [오후 8:21] 사실 조선 중기 등장한 인물들의 공통점이
[宣德] [오후 8:21] 신하로써 받을 수있는 최고의 시호를 받고
[宣德] [오후 8:21] 대명제국에서도 제독 지위를
[宣德] [오후 8:21] 내린것을 보면
[이용재] [오후 8:21] 공을 세우고도 대접못받는게 당연하죠
[宣德] [오후 8:21] 정말 한국사 최고의 제독
[이용재] [오후 8:22] 원균이 선무공신 1등인가 그럴텐데
[이용재] [오후 8:22] 김덕령은 공을 세우고도 모함받아 사형당했고
[이용재] [오후 8:23] 이순신은 관직을 삭탈당했지만
[전영신(우역바)] [오후 8:23] 김덕령 모함설은 사실과 다르다고 들었는데
[이용재] [오후 8:23] 물론 그 모함이
[전영신(우역바)] [오후 8:23]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가 있다면요?
[이용재] [오후 8:23] 난이랑 관련있어서
[전영신(우역바)] [오후 8:24] 넵넵
[이용재] [오후 8:24] 그 난이후 안그래도 의심많은 선조가
[이용재] [오후 8:24] 더 의심을 증폭하는게 되버린건있죠
[이용재] [오후 8:25] 이몽학의난이 임진왜란 잠깐 정전시기에 일어나버리는 바람에
[이재웅] [오후 8:25] 저는 과연 이순신 같은 전란의 고통을 뼈저리게 느낀 자가 과연 또 전란을 통해 왕이 되려고 했을까 의문입니다. 물론 이순신님이 과도한 권력을 행사했던 것은 맞지만 백성의 고통을 생각하면 전란을 통해서는 왕이 되려 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순신은 왕이 되려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왕이 되어갔을 것이다. 이순신의 현신
1. 준비
2. 대비.
3. 정보.
4. 중심잡기.
5. 효심.
6. 백성을 위하는 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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