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이재웅
[손] [오후 8:45] 세종대왕,이순신 장군,박정희 전 대통령입니다.
[손] [오후 8:46] 나머지 한 분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겠네요
[Johan] [오후 8:46] 개인적인 호불호인데요 ..
[ㅇ] [오후 8:46] 네, 어떤 분이시든 공도 있고 과도 있죠.존중합니다.
[손] [오후 8:47] 박정희 얘기 나오는 순간 욕 쳐먹는 경우가 더러 있었어서요. 학교 선생한테 극딜 맞은 적도 있고..
[손] [오후 8:47] 그래서 사회에서는 두 분만 얘기해요 ㅋ
[이용재] [오후 8:47] 호불호가 갈리는분이라서 뭐라 하기도 그렇습니다 맹목적이지만 않음 전 뭐라 하지 않습니다
[이재웅] [오후 8:47] 표현의 자유가 없는 나라임을 다시금 깨닫네요. 가끔씩 잊고 사는데
[ㅇ] [오후 8:47] 저도 존중하지만 사회에서는 두 분만 얘기하시는 건 현명하시다고 생각합니다.
[손] [오후 8:48]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하면서 이런 정서가 심해진 듯 합니다.
[Johan] [오후 8:48] 범죄자만 아니면.. 사회에서는 괜찮죠
[ㅇ] [오후 8:48] 저도 세종대왕님 정말 존경해요.
[서지훈] [오후 8:48] 가령 대학교 면접 준비할 때에도 지역마다 모범답안이 있더군요.
[이용재] [오후 8:48] 표현의 자유가 없다라기 보단 지난 정권에서의 오류가 아버지에게 까지 미친거죠
[Johan] [오후 8:49] 공과사가 명약관하한 인물이니까요
[손] [오후 8:49] 경상도면 박정희고 전라도면 김대중인가요? 참..
[이용재] [오후 8:49] 그리고 대부분이 집단의식적으로 가다보니 그런거보
[서지훈] [오후 8:49] 어느 지역에 위치한 대학이냐에 따라서. 대표적인 예가 영호남이죠?
[이용재] [오후 8:49] 그건 아니죠
[손] [오후 8:49] 크크
[Johan] [오후 8:49] 저는 영호남출신이 아니지만
[서지훈] [오후 8:49] 우스갯소리로 들은 거긴 한데
[Johan] [오후 8:49] 김대중존경하고 박정희는 공과가 있다고보고요
[이용재] [오후 8:50] 저도 경상도지만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선 과는 있다고봅니다
[Johan] [오후 8:50] 노무현도 영남사람이죠
[손] [오후 8:50] 제가 생각할 때 정치에 대해서 다들 너무 핏대 세워가며 상대는 악으로 규정하니 더더욱 힘든 것 같네요. 토론의 무용까지 느끼는 터라.
[이용재] [오후 8:50] 대부분이 집단의식이다보니
[Johan] [오후 8:50] 그렇죠
[Johan] [오후 8:51] 근데 일정부분 정치적 피해를 당한사람들은 이해는해줘야해요
[이용재] [오후 8:51] 집단의 이익으로 생각하는게 현 정치의 폐해입니다
[Johan] [오후 8:51] 저도 부대에서 후임들이 영호남있었는데
[서지훈] [오후 8:51] 정치에 대해 무력감을 느끼는 이유 중 하나겠죠.
[Johan] [오후 8:51] 영호남지역출신이다보니까 편견이 뿌리박혀있더라구요
[ㅇ] [오후 8:51] 정치가 이익과 직결되니 사실확인과 논리가 필요없게 되었어요.
[ㅇ] [오후 8:51] 슬픈 현실입니다.
[Johan] [오후 8:51] 제가ㅜ선임이라서 다행히도 우리내무실은 지역그런거없다소 시스템화햇는데
[이용재] [오후 8:51] 지금도 당 이익때문에 서로서로 싸우는데
[Johan] [오후 8:52] 솔직히 지역의 유지들 권력자들이 주입식으로 후손에게 강제하는거 별로인듯해요
[Johan] [오후 8:52] 영호남출신의 어떤특성이있는게아니라 나쁜넘이면 지역을 안가리죠
[서지훈] [오후 8:52] 제 부대에는 약간 그런 건 있었네요. 광주가 고향이어서 말년병장한테서 애먹은 제 맞선임
[이용재] [오후 8:52] 근데 그 지역적 차별도 정치인들이 좋아하는거라
[Johan] [오후 8:53] 맞아요 정치인은 차별을 선동하고 이용하니까요
[손] [오후 8:53] 저는 역이였어요.. 경상도 후임이 맨날 놀림받다가 찌름ㅋㅋㅋㅋㅋ
[이용재] [오후 8:53] 그게 마냥 좋다는거라고 보긴 어렵죠
[서지훈] [오후 8:53] 전라도 광주가 고향이라고 극딜을 넣더라구요.
[Johan] [오후 8:53] 근데 솔직한말로
[Johan] [오후 8:53] 상층부는 영남권이 많아요
[Johan] [오후 8:53] 기득권다수는 영남권이죠
[이용재] [오후 8:53] 초원복집 사건만 해도 지역감정을 정치인들이 이익받으려고 이용한다는게 겅디 기정사실이라
[이용재] [오후 8:53] 거의
[Johan] [오후 8:54] 초원복집은..
[손] [오후 8:54] 죄송한 말씀이지만 지역 감정 이용은 진짜 븅신같은 짓이예요 ㅋ
[손] [오후 8:54] 공약과 공약의 이행으로 승부를 봐야지
[Johan] [오후 8:54] Ys와연관된
[이용재] [오후 8:54] 서로를 홍어 통구이 등으로 비난하는건 정말 잘못된 일이라봅니다
[손] [오후 8:54] 국가 좀 먹는 짓이라 봅니다.
[Johan] [오후 8:54] 집단과 아닌집단의
[Johan] [오후 8:54] 세력다툼이아니엇나싶어요
[서지훈] [오후 8:55] 아직도 그런 게 남아있다는 게 슬픈것이지요.
[이재웅] [오후 8:55] 희한하고 이상하네 공과 과가 없는 사람이 이 세상에 한 사람도 없을 텐데 ㅋㅋㅋ 왜 과가 있다고 말하지 않아도 있는 것인데 고백해야 하는지 이러고도 표현의 자유가 없는 것이 아니라고요?
[이용재] [오후 8:55] 솔직히 김영삼이 당선된것도 지역감정이 좀 있습니다
[이재웅] [오후 8:55] 지역감정이 없는 것이 이상하죠
[손] [오후 8:55] 통구이라는 말도 사실 되게 무서운 표현이죠. 일베에서 세월호 피해자를 오뎅이라 칭했는데 대구참사 피해자를 통구이라고 하는 건 ㄷㄷ
[Johan] [오후 8:55] 그렇겟죠..
[Johan] [오후 8:56] 지금은 조금 사라지지않았을까요
[Johan] [오후 8:56] 요즘은 어떤지 지역은 잘몰라서
[이용재] [오후 8:56] 적어도 요즘은 판단이라도 하니
[Johan] [오후 8:56] 촛불은 지역가리지않은거같은데
[이재웅] [오후 8:57] 존재 하는 것을 없는 것으로 나쁜 것으로 거부하는 것으로 몰고 가니까 세대간 대화가 단절되는 것입니다.
[Johan] [오후 8:57] 혹시 촛불이 대구에서 욕먹거나 그런건아니지않나여
[이용재] [오후 8:57] 대선 때도 대구 경남권도 10 20은 민주당 측으로 돌아섰고
[손] [오후 8:57] 저는 박정희 대통령을 고등학생 때 평전 보며 관심을 가졌는데 그 이후로 존경하는 사람에 대해 말하면 지탄 받거나 꼭 몇 마디 씩 나오는 것 보고 사회에서는 아예 숨겨요. 솔직히 표현의 자유가 없는 것 같다는 재웅님 말씀에도 공감을 합니다.
[손] [오후 8:59] 전 서울이랑 외국에서만 살았어서 대구 잘 모르겠는데 촛불집회는 지역 가리지 않을 걸요? 좌우는 갈릴 듯.
[손] [오후 8:59] 박사모 분들 ㅎ.ㅎ
[Johan] [오후 9:00] 피해자에대한 공감이 없다면
[이용재] [오후 9:00] 표현의 자유가 법적으로 보단
[Johan] [오후 9:00] 대립될수밖에 없겟죠
[이용재] [오후 9:00] 사회적으로 없다고보는게
[Johan] [오후 9:00] 세월호도 마찬가지잖아요
[이용재] [오후 9:00] 얼마전만 하더라도 세월호 애기만 꺼내도 욕먹었으니
[Johan] [오후 9:00] 세월호 피해가족들에게 공감하지못하고 관계자들이 속이고 이기적으로 행동한것들
[이용재] [오후 9:01] 지금은 박근혜 쪽으로 되어버렸지만
[Johan] [오후 9:01] 그것을 지시한사람을 옹호하긴 어렵죠
김주영님이 들어왔습니다.
[Johan] [오후 9:01] 이는 사회적약자에대한 존중과 공감이고 배려라고 봅니다
[Johan] [오후 9:02] 사회적약자에게 내것을 강요할 권리도 설득할 이유도없죠.
[Johan] [오후 9:04] 전두환에 의해 친인척이 피해를 크게입었는데 전두환을 존경한다는 말을 당사자에게 하면 그것은 존중과 배려가 아니라 무시이고 불통이니까요. 이점을 서로가 인식하고 이해하는게 좋지않을까 싶어요
[서지훈] [오후 9:04] (이모티콘)반갑습니다 주영 님! 공지에 있는 이용가이드 꼭 읽어주세요 ㅎㅎ
[Johan] [오후 9:04] 반갑습니다!~
[이재웅] [오후 9:05] 대충은 이해하겠는데 제대로 말하지 않으니 대체 뭘 말하려고 하는지 명확하게 이해하기 힘드네요
[김주영] [오후 9:05] 안녕하세요
[ㅇ] [오후 9:05] 안녕하세요
[이재웅] [오후 9:05] 쭉 이어지지 않고 끊어지고 어긋나 있네요
[ㅇ] [오후 9:05] 꽃이 예쁩니다.
[이재웅] [오후 9:06] 이해하기 어렵게 말해놓고 이해해 달라고 하는 것이 불통이죠
[이재웅] [오후 9:06] 뭔 소린지 몰라서 한참을 들여다 봤네요.
[손] [오후 9:06] 제 아버지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 건설 사업 망해서 그 이후로 진짜 힘들었다가 다른 사업으로 성공했는데 저도 그 당시 경제적 여파를 느꼈어서 솔직히 곱게 보이지는 않아요.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은 시선을 각각의 대통령들에게 느끼는 것이겠죠?
[손] [오후 9:07] 전두환 전 대통령 시절이면 억울하게 삼청교육대 가신 분도 있을 거고 광주 분들이 있을 거고
[Johan] [오후 9:07] 누구탓이다 명확한지는 연유를 잘봐야겟죠
[손] [오후 9:07] 그런데 피해 사실만으로 대통령을 규정하는 것 자체가 이성적이지는 않네요.
[이재웅] [오후 9:08] 희생을 당한 사람들에게는 경제가 발전하고 나라가 발전하는 것은 아무런 관심도 업죠.
[Johan] [오후 9:08] 범죄를 저지르고 구형이됬다면 대통령탓이아니고
대통령이 지시를 해서 무고하게 범죄가됫다면 그것은 대통령탓일수있구요
[이재웅] [오후 9:08] 자신이 당한 게 중요하지.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로 지가 존경하는 게 중요하지 남이 어떤일을 당했는지는 별로 생각하고 살지 않았으니까요
[이재웅] [오후 9:08] 모두 살기 위해서 발악하고 살았던 시대니 남의 고통이 눈에 들어오긴 하나요
[Johan] [오후 9:08] 과정과 절차가 올바른지를 보아야하지않을까요
[ㅇ] [오후 9:09] 제가 생각하는 문제는
[손] [오후 9:09] 그쵸 자신이 당한 게 중요하긴 하죠 ㅎ
[이재웅] [오후 9:09] 그런 것은 유토피아에서나 가능합니다
[ㅇ] [오후 9:09] 그 과정과 절차가 올바른지 조사하는 주체와 방법을 누가 정하냐는 겁니다.
[Johan] [오후 9:09] 권력이 개입한 사회적인 사안과
[이재웅] [오후 9:09] 과정과 절차가 언제나 올바를 수 있다면 이 세상에 부정과 부패 이기심과 증오심은 왜 생겨 납니까
[이재웅] [오후 9:10] 어떻게 정의를 관철할 것인가는 없고 정의가 관철되어야 한다는 말만 되풀이 하는 건 의미가 업죠
한국이 표현의 자유가 없는 이유는
이땅이 대부분이 못난 사람들이 모여서 밀려서 정착된 곳이기 대문이다. 그 그원을 추적하자면.
고대 중국에서 밀려난 사람들이 정착된 중앙이 아닌 변방으로 모두가 잘난 사람이 없는 곳
그러나 이제는 노력을 통하여 그것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깨달았기 때문에
서로에서 못난다고 말할 수 없는 시대. 못난 것을 아는데 왜 굳이 못난 것을 말하느냐?
표현하지 마라 상처 받는다.
그러나 표현을 하지 않으면 상처도 그것을 극복할 의지도 생겨나지 않는다. 딱지가 지고 나면 성장을 하는데 성장이 멈춰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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