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무엇인가 보았을 때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후 다시 봤을 때 무엇인가 이해가 된다면 나는 그 영화의 도움으로 정신적 성장을 이룬 것이다.
하지만 오랜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그 영화를 봤을 때 이해 되는 것이 적이다면 시간을 허송세월 보낸 것이다. 물론 예술이나 액션 영화나 마찬가지......
라라랜드를 처음 보았을 때는 그냥 꿈을 찾아 꿈의 도시로 온 어느 재능있고 이쁘지만 고생이라고는 해 본적없는 놀기만 할 줄 아는 나약한 여성이 결국은 방황하는 남자를 만나 티격태격 하다가 남자의 응원에 힘 입어 성공한다는 스토리...
하지만 2일 전에 다시 보았을 때, 어떤 영화를 보규 있었는데, 그 영화를 보다 불현듯 라라랜드가 다시 보고 싶어졌다.
다시 보았을 때는 이 영화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이전에 남자란 무엇인가 여자란 무엇인가에 대한 영화다. 거기에 덧붙여 꿈을 이루는 방식과 성공하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
남자는 이미 사회경험을 여자보다 먼저 하고 실패를 경험하고 그것을 딛고 일어 설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고 그것을 나약한 여자를 돌보며 성장시켜 줄 수 있다.
끊임 없이 주위에서 꿈 꾸는 사람에 대해 모진 말고 포기하라는 권유의 말에 자신의 어릴적 부터 꿈꿔온 꿈이 흔들리고 결국엔 포기에 이를 지경이지만
그 마지막 끝에 남자가 여자를 끌고 다시 날 수 있게 날개를 달아주었다.
꿈을 이루는 방법을 아는 사람. 열심히 노력하고 살면 언젠간 반드시 남이 나를 알아주고 성공하게 된다. 그 동안 수 없이 많은 음해와 음어들이 너희를 괴롭혀 너네가 바르게 좋게 되는 것을 방해하고 훼방한다.
얼마전에 그런 훼방속에 자신의 마음이 가는 길을 방해하는 말을 들을 때마다 그 말에 대항하는 한가지 개념을 가진 단어를 알게 되었다. 그게
불가 용어인 관세음이다.
헛된 망상과 개소리들을 들을 때마다 속으로 관세음을 외치며 그런 말들이 자신의 머리속에 귀로 부터 들어와 자리잡지 못하도록 저항하고 싸울 때, 그래서 내가 타인의 말에 얽매이지 않게 하는 게 바로 관세음이다.
관세음을 읇조리며 사념해라. 헛돤 미망과 과욕이 일어 날 때마다 과욕을 떨치고 정욕. 정당한 자신이 가질 수 있는 것 까지만 물쳐라.
과욕이 생길 때 관세음을 외치며 모든 것을 내려 놓을 때까지 허무주의 극에 달하는 것이 아닌
내가 얻을 수 있는 정당한 욕심까지만 물리치고 그만 읇어라. 멈춰라.
내가 가질 수 있는 것만 가지는 욕심을 내면 이 세상 스트레스도 없고 괴로움도 없어진다.
ㅡ
정리가 필요해 모든 생각이 마구 튀어나와.
'8. 영화 창작과 비평, 시나리오, 스토리, 추리, 예측, 의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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