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옳은가?

누군가 모르겠다. 다만 "높은 사람"이라는 것만을 두고 경례 연습을 맹렬히 하고 있었다. 만약 내가 그 계급과 그 사람을 안다면 내가 진실로 충성을 맹세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나는 나의 주변에 대해서 제대로 생각하지 않았다. 다만 나의 행동만 신경썼을 뿐. 다만 시간이 늦게 혹은 일찍 태어났다는 것만으로 누군가에게 숙인다는 건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다. 먼저 태어났기에 더 많은 것을 알고 그것으로 책임을 다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이권만 챙기는 자가 있다. 이권을 챙기는 자들에겐 절대로 숙이지 않는다. 물론 그런 치욕을 참는다면 분명 더 대단한 일이 기다리고 있지만 나는 영리하지만 이익을 취하는 타입이 아니다. 스스로 이익과 멀리하는 타입이다. 그래서 항상 오해와 손해를 보는 시간을 친구로 삼게 되었다.

분명 이상했다.이제까지 나의 두려웠던 군대의 삶에서 이런 적은 없었다. 언제나 긴장을 하고 언제나 실수 하지 않기만을 바랬다. 이제까지 살면서 방치했던 재능들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집에서는 전혀 할 수 없었다. 공부라도 하면 놀리고 노래라도 하면 놀리고 무엇을 해도 놀렸고 시끄러운 티비소리와 술취한 아버지를 온갖 창피와 수모를 당하고 대려와야 했다. 나이는 국민학생이지만 40살이 넘는 사람들의 책무를 내가 짊어져야 했다.

분명 이상했다. 내가 군생활을 한 곳은 최후의 경계선이었다. 선 하나를 두고 최전방이면서 최전방이 아닌 최후의 선. 그러나 개울을 두고 한 포대의 간격을 두고 최전방에 속하지 않은 곳.

나락으로는 가지 않겠다는 발버둥. 바닥에서 태어났으나 바닥밑으론 가지 않겠다는 발버둥 치는 곳. 누구는 사기로 누구는 성실함으로 각기 제각기 성격으로 살아남는 곳

분명 이상했다. 엄격한 군율을 갖추고 있는 부대에서 3부대는 한 마음이 되어서 딱딱딱딱 맞는 율동과 박수를 쳤다. 모두 각에 맞게. 물론 필승이라는 소리는 모두가 함께 내지르는 탓에 필승이라 들이지 않았고 우리는 결국 다른 소리를 해서 필승이란 소리가 들리게 했다. 여담은 끝내고

진짜 이상한 것은 그 딱맞는 박자를 억지로 불협화음을 만든다는 것이다.
내가 그간에 했던 군생활의 시간의 무게가 지금 이 딱딱 맞는 박수소리로 증명해내고 있는 것을

이상했다. 물론 열역학 법칙에 의해서 인간 사회의 계급도도 상위가 가면서 더 유동적이며 더 활발하며 그것은 자유도의 증가로 나타난다.

분명 더 더 자연스러운 것은 좋으나. 우리는 엄격하다. 그 엄격한 규율이 우리의 정체성이다. 우리의 리더는 그것을 숨기고 상위의 비위를 맞춘다. 그러나 그 급조된 인위성은 결국 들어난다. 그 정도의 감각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건 단순한 우리의 리더의 짧은 생각이다. 하지만 그들도 뭔가 헛노력이라도 했다는 것을 말할 순 있다.


최전방에서 언제나 준비된 포사격을 준비하고 조준하는 곳에서

타인에 대해서 군 체계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지 않는 속성이다.

ㅡ
어쨋든 따라야 했다. 무엇이 잘못되었나 날기 위해서는 해보는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경험이 미천하여 실수를 하는 경우 사람과 원래 근본이 그러하여 고쳐지지 않는 사람이있다. 전자는 도울 것이며 후자는 내팽개쳐 보리고 싶은 마음은 삼봉산의 3배는 크나 그것을 내팽개친다는 건 나 또한 내팽개친다는 것으로 나까지 손해다. 이것은 잘해야 겨우 반반을 유지하는 경우로 귿히 이윤이 없고 시간만 낭비해서 차라리 홧김에 아이가 되버려 투정을 부리기 일쑤다. 하지만 이제는 이렇게 하는 시절은 지나가야 한다. 과거의 나의 아의 의신은 허물로 벗어지고 나는 그 허물이 벗은 곳에 성인의 단단함이 자라나 또 하나의 철갑을 둘렀다.



무엇이 옳은가? 높은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 군기를 흩트리고 자연스럽게를 부자연스럽게 유도한 자와.

그것을 간파할 높은 사람과. 그리고 전방의 분위기 상 군기가 딱딱 맞는 것이 더 상관으로 논리적이며 자연스러운 것.

어떤 상황이든 진실된 행동은 그 순간 좋지 못한 결과가 있다 해도 그 후에 진정한 가치가 빛이 난다.

군기를 흐트린 지휘관은 알랑방귀를 뀔 순 있으나 그 부대원의 신임과 질서 그리고 신념을 굽히는 사람이라는 우유부단한 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