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설소재길상다라니 (佛說消災吉祥陀羅尼)
나무 사만다 못다남 아바라지 하다사 사나남
다냐타 옴 카카 카혜 카혜 훔 훔 아바라
아바라 바라아바라 바라아바라 지따 지따
지리 지리 빠다 빠다 선지가 시리예 사바하
부처님이 이르시기를
"모든 사람이 이 진언을 외우고 있으면
모든 재앙이 사라지고
상서롭고 길한 기운이 내게 돌아오니
부디 열심히 외워서 진언을 하면
집안에 나쁜 마귀가 도망치고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하셨다.
※ 진언이란 불(佛). 보살(普薩) 및 하늘 천신들의
서원이거나 그들이 갖고 있는 덕성 내지 별명,
그 가르침의 깊은 의미를포함하고 있는
비밀스런 어구로 희, 노,애,락 등에 의해 생겨난
감탄 즉 말(言)이전의 표현이거나
언어 이전의 문자등을 가르키는 말로서
인식되기도 하였다.
말 이전의 표현이거나 언어 이전의 문자.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는 이것을 '참된말',
즉 진언(眞言)이라 부르게 되는데,
진언이란 인간 언어의 중재를 거치지 않은 채
직접 진리를 표현해 낸다거나 직접적으로 진리에
화합하는 성질을 가진 것으로서 이해되기도 한다.
진언은 진리뿐만이 아닌 성스런 힘과의
직접적 만남을 가능케 하는 어구이기도 하다.
즉 진언의 많은 부분이 신들의 덕성이거나
그 위업 내지 별명을 드러내고 있는
까닭에 진언을 외운다 함은 만유의 공간 속에
머물고 있는 신들을 우리 주변에
끌어들이는 일종의 호출부호를
발사시키는 역활과 같다고 합니다.
(동국대 교수 正覺스님 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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